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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부산시, 부산 투자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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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3-08 09:05:19

현황

부산시가 기업과 인재의 수도권 편중으로 인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미진했던 혜택을 보완하는 한편 법적인 근거도 명확히 재정비했다.

부산시청 전경. 국제신문DB
시는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에 대해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지식·서비스 분야 우수인력의 수도권 편중으로 유치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하고, 올해부터 정부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이 대폭 감소하는 등 기업 유치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타 시도와의 차별적인 인센티브 개선안을 보면 도심 내 미매각·미활용되고 있는 시 소유 공유재산을 투자유치에 활용할 수 있도록 명시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실시한 기업과 투자기관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도심 내 입지를 원하는 유치기업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보조금 지원조건의 일부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파격적인 현금지원으로 미래 신성장 핵심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파격적인 현금지원에는 보조금 산정액의 최대 30%까지 현금지원을 추가하는 것과 지식서비스산업 고용보조를 2배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으로는 이전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주거지원, 고용보조, 교육훈련비 등 기업이 필요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원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항목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기업이 역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기업이 시역 내에서 신·증설 할 경우 보조금 지원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준승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투자처로서의 부산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조금 지원 확대와 더불어 소위원회의 평가시스템을 강화해 유치기업의 옥석을 가리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 유정환 기자
기사제목 : 부산시, 부산 투자 기업에 파격적인 혜택 제공
신문이름 : 국제신문
기사일자 : 2022.03.04
접속일자 :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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