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고기능성밸브기술지원센터(이하‘센터’)에서는 지난달 28일‘고압수소가스 기술 활용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하였다.

 ‘초고압가스 핵심기자재 산업 기반구축사업(’22년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산학교류 행사는 고압수소가스 관련 기술을 기계산업에 적용하고 나아가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기업-유관기관 간의 정보 교류의 기회로 마련되었다.

 이 날 행사는 최정주 센터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사업 개시 이후 현재까지 추진 사항에 대하여 경과 발표와 1차년도 사업이 종료되는 12월말까지 향후 진행되는 사업들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이후 전문가 강연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 남충우 연구원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적용되는 고압수소밸브 기술 및 시험평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뒤이어 주식회사 지티씨의 오성룡 이사는 수소충전소의 구성 및 관련 기술 적용 밸브에 대하여 설명을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의 조충희 차장은 글로벌 수소에너지 및 인프라 동향에 대한 발표로 기업들의 수소분야 R&D 및 기술개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제공하였다.

 오는 12월에는 본 사업의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사업계획 발표의 자리가 될 성과보고회를 열 계획에 있으며 이번 행사와 같은 기업-유관기관 간의 기술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본 사업과 관련하여 현재 신규 구축될 장비와 기존 장비들을 집적화하여 기업지원 서비스를 극대화하고 고압수소시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성되는 전용 건물이 9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KOLAS 국제공인 시험소의 6개분야 17개 규격에서 KS B ISO 19880-3(수소가스충전소 밸브시험)을 추가하여 시험범위를 확대 작업도 진행중에 있다.